[오피스텔 미리보기]수원 ‘광교 에듀하임’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교통-편의 ‘OK’… 실내는 고급아파트

원일종합건설이 10, 11일 이틀 동안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할 오피스텔 ‘광교 에듀하임’의 62.6㎡(전용면적 기준) 타입의 내부 모습. 원일종합건설 제공
원일종합건설이 10, 11일 이틀 동안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할 오피스텔 ‘광교 에듀하임’의 62.6㎡(전용면적 기준) 타입의 내부 모습. 원일종합건설 제공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1억∼2억 원 투자하면 연간 5∼6%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정부가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오피스텔로도 임대사업 등록을 허용하기로 해 각종 세제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 및 전매제한(투기과열지구 내 100실 이상 제외)과 같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정한 수익을 기대하면서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공급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3분기 건축허가 면적을 집계한 결과 오피스텔 건축허가 면적은 87만9000m²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9000m²)보다 3배가량으로 늘어났다. 분양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을 조사한 결과 1만3179실이 공급돼 2003년(2만7732실) 이후 가장 많았다.

그만큼 옥석 가리기도 중요해졌다.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했는지, 충분한 임대수요는 갖고 있는지, 내부설계가 입주자에게 인기를 끌 만한지 등을 고루 따져봐야 한다. 원일종합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에 지을 예정인 오피스텔 ‘광교 에듀하임’은 이런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여윳돈 투자자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우선 입지가 좋은 편이다. 광교신도시에서도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행정타운, 에듀타운 바로 옆이다. 행정타운에는 경기도청과 지방법원, 경찰청 등이 이전해온다. 또 주변에 아주대, 아주대병원, 경기대 및 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교육 문화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2013년에 준공될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도 가깝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경기도청역이 바로 앞에 들어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원일 측은 보고 있다.

광교 에듀하임은 고급 아파트를 방불케 한다. 우선 규모가 매머드급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8개 동에 1309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4.9m² 568실 △46.9m² 302실 △62.9m² 439실이 지어진다. 이 가운데에는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를 위해 펜트하우스형도 △24.9m² 8실 △46.9m² 15실 △62.9m² 16실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 건물 중앙에 복도를 둬 어둡고 환기가 잘 안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편복도식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도 극대화했다. 수납공간과 세탁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인근에 위치한 도심공원인 혜령공원과 광교 에듀하임 단지 내부 녹지공간이 이어지도록 설계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오피스텔 동간 거리를 널찍하게 배치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고, 공원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없앤 지상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배드민턴장, 탁구장, 키즈룸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과 산책로 휴게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교 에듀하임의 3.3m²당 분양가는 600만 원 선. 입주는 2014년 2월로 예정돼 있다. 광교고등학교(2012년 개교 예정) 사업 예정지 맞은편에 본보기집이 마련돼 있다. 10일과 11일에 청약을 접수한다. 031-255-4300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