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열망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나이에 적합하면서 센스 있는 패션은 여성들만의 고유 아이템이다. 아줌마옷, 할머니옷, 40대~ 60대 여성의류의 니즈가 커지면서 나이가 들어도 예쁘고 감각적인 멋을 추구하는 여성들은 이제 근처의 옷매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인터넷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 동안 비교적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된 30대 4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편견을 뒤집어 놓고 있다. 취향에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과거에는 점잖은 디자인의 정장 원피스를 주로 구매하는 추세를 보였다면 최근에는 쉬폰 원피스와 캐주얼 원피스 등 로맨틱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신발, 화장품 등 패션 스타일에 관련된 소비가 증가하면서 많은 의류쇼핑몰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고객층별 패션센스 및 취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행만을 추구한 쇼핑몰은 고객이 외면하여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패션 센스가 남다른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엄마옷쇼핑몰 마담센스(노창식 대표)가 재방문율 90%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0대부터 60대의 여성들의 품격에 맞춘 발 빠른 신상 업데이트로 세련된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다른 타 쇼핑몰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에 저품질의 제품이 아니라 백화점 입점상품으로 고급 퀄리티를 제공하여 중년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 부문에서 흔들리지 않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엄마옷 제작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하는 제품도 찾아 볼 수 있어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식상한 의류보다 나만의 센스를 자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마담센스의 이미지 디자이너 이혜영실장(44)은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보신 엄마옷, 아줌마옷 상품을 그대로 구매하실 수 있죠. 품격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서 저희 디자이너들이 추천하는 제품들이에요. 이제 늙었다는 말은 중년 여성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다양한 의류 뿐 아니라 스카프, 가방, 신발 등 세련된 패션 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마담센스의 의류 및 제품들은 실장의 말대로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보여준다. 거기에 정직한 가격까지 덧붙여져 고객들의 재방문은 줄을 잇고 있다. 고객들은 40대에서 60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20, 30대들의 선물을 위한 방문과 상품 문의에 온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올 가을, 신상품 업데이트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마담센스. 높아지는 하늘 아래 나를 위한 선물 하나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