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분양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권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본격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ㅍ 대표적인 지역인 대전 세종시와 도안신도시이며, 이 둘 도시에 공급되는 1만 3000세대 이상의 신규아파트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정부청사 이전과 과학벨트 선정 등의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 관전 포인트 - 인프라구축 & 미래가치 - 과학벨트 & 정부청사 - 소,중형 건설사들의 분양 vs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 8200세대 도안신도시 vs 9700세대 세종시, 분양 가구의 극적인 차이 - 700만원대 세종시 vs 800대 도안신도시
가격경쟁력은 세종시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당연지사! 9월 이후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규모는 8200여 세대에 이른다. 같은 시기 펼쳐지는 세종시 신규아파트 분양 규모도 만만치 않다.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50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고, 여기에 연말 분양을 앞둔 나머지 두 건설사까지 포함시킬 경우 9700세대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7일 세종시 1-2생활권 내 세종시 푸르지오 총 259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인다.초, 중, 고(과학고, 외국어고 포함) 등 8개교가 단지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M3, L3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34개동으로 이번 세종시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분양 면적은 전용 74~101㎡이며, 전체의 약 93%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대전 세종시와 도안신도시 분양의 관전 포인트는 기존 인프라가 구축될 신도시와 미래가치 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도안신도시 같은 경우 기존 형성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많은 가구들이 입주하는 등 주거지의 인프라가 조금씩 갖춰나가고 있지만 분양가가 세종시와 비교했을 때 3.3㎡ 당 800만원 중반~900만원대로 100만원 이상 비싼 것이 속속들이 들어나면서 수요자들의 논쟁으로 시끄럽기만 하다.
하지만 세종시 같은 경우, 인프라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3.3㎡ 당 분양가가 700만원 중반~800만원 초반. 특히 대우건설은 750만원 대로 가격적인 면을 감안했을 때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교육환경으로도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제2의 서울인 세종시에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세종시의 분양은 대우건설뿐만 아니라 극동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함께 분양에 나섬에 따라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되는 세종시는 아파트 자체가 상승여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 청사 이전 등으로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이제껏 신도시로 자리 잡은 지역들이 우수수 무너지는 현상과 반대로 제2의 서울인 세종시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해 본다.
대우건설은 10월 7일 본격적으로 분양을 앞선 가운데 서울 분양홍보관에서 초청회를 연다. 이전기관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한 분(동반인 포함)들의 한해 초청회에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
또한 분양과 동시에 견본주택까지 함께 오픈한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맞은편에 견본주택이 오픈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분양안내 및 단지소개, 평면안내 까지도 확인 할 수 있으니 견본주택에 가기 전 해당 내용들을 알아보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