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분식점도 이젠 전문 브랜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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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7일 16시 55분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김가네(회장 김용만)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가네 김밥’은 분식집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김가네의 경쟁력은 단계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본사 지원 시스템의 결합이라 할 수 있는데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시스템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 운영 시스템을 통해 현재 전국에 지사를 두고 400여개가 넘는 가맹점을 오픈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등 세계속에 한국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로 자리 잡은 ‘김가네 김밥’의 김용만 회장은 1994년 대학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분식점으로 출발하여 오늘의 성공신화를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당시 김회장이 운영하던 ‘김가네 김밥’은 대학로의 명물로 명성이 대단했는데 ‘김가네 김밥’만의 특화된 전략은 차별화된 맛과 쇼윈도 앞에서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즉석 김밥으로 요약된다.

당시로는 파격적인 8가지 종류의 김밥을 개발하여 즉석에서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였는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청결한 위생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였고, 호기심을 유발하고 재미는 주는 요인이 되어 고객의 발길을 잡는데 한 몫 했다.

이러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포장마차와 길거리 노점과 같이 허름한 가게에서 판매되던 김밥을 비롯한 분식 메뉴들을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메뉴로 탈바꿈시키게 된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쳐 ‘김가네 김밥’을 비롯해 주꾸미 전문점 ‘쭈가네’, 보쌈, 족발, 쌈밥 전문점 ‘보족애’, 신개념 치킨 카페 ‘루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출시하여 명실상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지금의 (주)김가네가 있기까지 김회장이 지켜온 원칙은 교육을 통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와 고품질의 식재료 사용을 통해 최고의 맛을 실현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 가맹점당 영업, 슈퍼바이저, 교육강사 등 3명이 한 조가 되어 가맹점의 매출 향상 및 표준 운영에 편의를 돕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차별화된 맛과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해 별도의 연구개발부를 운영하며 30여종 이상의 조리제품을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김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은 2020년까지 2020개 가맹점에 2020억 매출 달성이라며,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고객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 제공을 통해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www.gimgane.co.kr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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