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길, 채용]대한항공, 올 객실승무원 선발, 사상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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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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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대거 도입 등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객실승무원을 선발하는 등 채용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일 “대졸 공채, 객실 승무원, 기술직, 경력직, 운항 승무원 등 하반기에만 총 10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종합직 250∼300여 명, 객실승무직 370여 명, 기술직 150여 명, 경력직 및 운항승무원 150여 명 등이다. 특히 객실승무직은 올해 총 15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대한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항공은 깔끔하고, 세련되며 다른 사람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용모와 태도, 행동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항공업은 경쟁이 심하고, 경영환경에 변화가 많아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성이 필요해 대한항공은 이에 걸맞은 인재를 찾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상 무엇인가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한다.

또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탈피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서 안목과 자질을 갖춘 국제적인 감각의 소유자와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여기에 작은 일이라도 책임감을 갖고 완수하며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성실한 일꾼을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일반·기술직의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전형, 인성·직무능력 검사, 영어구술 테스트, 임원 면접, 건강진단 순으로 이뤄진다.

실무면접은 개별 프레젠테이션과 집단토론 면접, 개별역량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객실승무원은 서류전형, 1·2차 면접, 인성·직무 능력 검사, 신체·체력검사 및 수영 테스트 등을 거친다.

대한항공은 사업 특성상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외국어 구사 능력이 중요하다. 또 일반직·기술직의 경우 변호사 공인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통자 및 경영학석사(MBA) 학위자는 우대한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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