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가볼만한 바다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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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10시 25분


부사방조제와 홍원항

차가운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가을이 문턱에 다달았다. 들녘엔 황금빛을 내뿜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과실나무엔 과일들이 주렁주렁 매어달려 수 확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벌써 여름을 지나 수확의 계절인 가을임을 알리고 있는것만 같다.

이맘때쯤이면 충남 서천의 부사방조제와 홍원항 주변에는 낚시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붐빌시점이다.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부사방조제는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방조제이다.

◆부사방조제 앞 전경◆
◆부사방조제 앞 전경◆
가을이면 수확만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낚시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낚시의 계절이기도 하다. 지금 서천군의 부사방조제주변과 홍원항. 비인항. 춘장대해수욕장 주변에는 가족단위로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있다.

해수욕장 주변 넓은 공터는 낚시를 즐기기 위한 차량들과 가족들로 넘처나는 현상이 매년 목격되곤 한다. 백조기와 광어, 우럭등 서해안의 특징적인 물고기와 갈치낚시 또한 유명한 관광상품이다.

서해에서 유일하게 잡히는 백조기와 갈치낚시는 매년 이맘때 쯤이면 춘장대해수욕장과 부사방조제 앞바다에는 관광객을 실은 배들로 가득하다.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주변에는 이미 숙박시설들과 일반음식점들로 타운이 형성되어가고 있어 607번 지방도 주변에 상인들은 해수욕장시즌을 지난 요즘 행복한 고민을 하고있다. 관광객들의 여파로 부동산가격까지 상승하고있기 때문이다.

서천군에서 개발촉진지구사업인 서해안 고속도로 춘장대ic-춘장대해수욕장까지 연계되는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 71%에 공적률을 보이고있는 앞으로 더욱더 접근성이 용이해 질것이다. 현재 춘장대ic에서 춘장대해수욕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정도 소요된다.

충청권역에서 오랫동안 부동산을 접해온 주)대국씨엔디 김지혁대표는 정부의 굵은 개발여건보다는 바닷가 관광지나 늘 유동인구가 발생하며 현재 도정사업이나 군정사업을 진행하고있는 바닷가 관광지가 부동산 토지시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며 안정적인 투자도 함께 할수있는 곳이라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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