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아반떼…美 ‘가장 이상적인車’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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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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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출 차종들이 해외에서 잇단 호평을 받으며 상을 휩쓸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회사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 가장 이상적인 차(2011 Ideal Vehicle Awards, IVA)’에서 그랜저(미국명: 아제라),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총 24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그랜저는 대형차 부문, 아반떼는 소형차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는 브랜드별 경쟁력에서도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2위에 올랐다.

오토퍼시픽社의 이번 평가는 올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약 7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의 외관, 실내 공간, 적재 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오토퍼시픽社의 평가 결과는 현대차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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