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김서림방지필름 출시 자동차, 욕실의 김서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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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1일 15시 55분


30년 전통 특수기능성 필름의 명가인 세화피앤씨가 독자 유무기나노하이브리드 코팅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동차유리와 욕실거울용 김서림방지필름 ‘DF안티포그-김서림방지필름’6개 제품을 8월8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국내 대형할인매장들을 중심으로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DF안티포그-김서림방지필름은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유리나 거울, 안경 등 매끈한 재질의 표면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여 맑은 시야를 확보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끄러운 재질과 대기간에 온도차가 발생시 재질의 표면에 미세한 수분 입자가 응착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종래에는 세제와 같은 계면활성제가 주로 사용되어 왔다.

위와 같은 방식은 인체 유해성 및 내구성 등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세화피앤씨에서 출시한 김서림방지필름은 친수성을 띈 유기물질과 무기물질을 혼합하여 친환경적이면서도 획기적인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개발되었다.

친수성이란, 수분과 친한 성질을 일컬으며, 발수성 또는 소수성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발수성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발수성 등산복이나 새벽에 풀잎에 이슬이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서 공 모양으로 만들어져 굴러 떨어지는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반대로 친수성은 수분이 표면에 응착하려 할 때, 수분을 코팅표면으로 끌어당김으로써 보통은 표면과 물방울간의 각도가 40˚이상인 것을 4˚에서 6˚사이로 만들어 퍼져버리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모습을 광학현미경으로 보면 공모양의 물방울이 표면에 닿음과 동시에 빈대떡처럼 퍼져 버리는 모습이 된다. 이러한 결과로서 육안으로 보기에 재질의 표면이 매끄럽고 맑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성질은 방독면, 물안경, 고글, 산소호흡기, 의료기구, 카메라렌즈, 헬멧, 인테리어 및 건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세화피앤씨의 황병우 CTO는 “그동안 국내 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국내기업들이 고가의 외국산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세화피앤씨가 개발한 안티포그 기술은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제품과 비교실험을 해보더라도, 월등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수천억불에 달하는 세계시장에서 외산제품들이 득세하던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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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031-622-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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