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T 직원의 태블릿PC 선택… ‘아이패드2’ 60% ‘갤럭시탭 10.1’ 39%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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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1일 전체 임직원 약 450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지급을 시작했다. 그 결과 약 60%가 애플의 ‘아이패드2’를 선택했으며 약 39%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을 골랐다. 이 회사는 5월 전 직원에게 태블릿PC를 나눠준다고 약속하면서 아이패드2, 갤럭시탭 10.1, 모토로라의 ‘줌(Xoom)’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750만 명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한 스마트폰 가입자다.

SK텔레콤은 주요 사업 파트너인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고려해 팀장급 이상에게는 갤럭시탭 10.1을 의무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팀장급 이상은 전체 직원의 약 5%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애플의 아이패드2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갤럭시탭 10.1은 아직 국내 판매계획이 잡히지 않아 판매가 시작되는 대로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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