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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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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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빙긋… 쿡탑-오븐-음식물처리기 빌트인
녹지에 방긋… 대형 삼림욕장에 동마다 옥상정원

한라건설의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전 주택형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쌀통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가전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왼쪽 사진은 김치냉장고까지 추가로 설치되는 전용면적 130㎡의 주방. 각 동 옥상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한라건설 제공
한라건설의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전 주택형 주방에는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쌀통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가전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왼쪽 사진은 김치냉장고까지 추가로 설치되는 전용면적 130㎡의 주방. 각 동 옥상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한라건설 제공
23일 문을 연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의 ‘한라비발디 플러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굵은 장맛비 속에서도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우찬 한라건설 소장은 “특히 3.3m²당 10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된 합리적 분양가에 대한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교하신도시 A22블록에 지어지는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지난해 6월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다시 분양에 나선 재분양 아파트다. 한라건설 측은 교하신도시 일대 아파트 7000여 채가 동시에 입주해 분양 여건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기 위해 분양 직전까지 분양가를 조정해 3.3m²당 900만∼1000만 원(평균 1003만 원) 선에 맞췄다. 최초 평균 분양가(1080만 원)보다 77만 원가량 낮아진 셈이다. 업체 측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분양했던 타 건설사 평균 분양가보다 면적별로 10∼15% 저렴한 수준”이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등의 혜택을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분양가는 더 저렴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m² 72채, 84m² 385채, 101m² 220채, 130m² 146채 등 총 823채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2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선시공 후분양 형태로 2013년 4월 입주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교하신도시에서 3차에 걸쳐 분양한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합치면 총 3883채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문발나들목과 인접한 이 단지는 올해 초 서울 상암동 강매나들목과 연결되는 제2자유로가 개통돼 서울로의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해졌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개교했고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 단지 남쪽으로는 상업지구가 조성될 계획이며 홈플러스 입점이 확정된 것도 ‘호재’로 꼽힌다.

단지 내 주차 공간을 대부분 지하로 배치해 녹지율을 50%까지 높인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1500m² 규모의 잔디광장과 1000m² 규모의 전나무 삼림욕장도 조성된다. 또 각 동의 옥상에도 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쉽게 자연을 접하게 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는 가스쿡탑,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쌀통,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주방가전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전용 59m²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는 항균 탈취 등의 기능이 있는 의류 관리기가 드레스룸 안에 설치된다.

일부 주택형에는 현관 신발장에 의자를 설치해 편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게 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도 돋보인다. 본보기집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뉴코아사거리 인근에 있으며 선착순으로 즉시 계약할 수 있다. 1661-0606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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