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신임대표 조웅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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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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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 창업공신 중 한 명으로 ‘박현주 사단’으로 불리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50)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 부회장의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웅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오던 미래에셋증권은 최 부회장과 김신 부사장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 사장과 김 부사장 체제로 바뀐다.

최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계속 맡으면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 부회장은 중요한 전략 수립이나 실행, 투자 판단 등을 하며 전체적인 경영을 총괄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중요한 해외사업과 연금사업 등 신성장 동력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박현주 회장과 함께 동원증권 출신으로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1999년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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