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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CEO “한국매장 5년내 700개 이상으로 늘릴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8 13:41
2011년 4월 28일 13시 41분
입력
2011-04-28 13:09
2011년 4월 28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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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 회장이 5년 안에 한국 내 매장의 수를 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슐츠 회장은 2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내 점포를 현재 340개에서 5년 안에 두 배, 7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이는 한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전체 커피 시장은 3조원, 전문점은 1조원 규모로, 각각 연간 10%, 20%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숫자를 정해놓기보단, 이런 추세에 맞춰 계속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내 매장은 지금처럼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가맹점(프랜차이즈) 체제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슐츠 회장은 최근 국제 커피 원료 가격 상승에 대해 "커피 원두값이 34년 만에 최고"라면서도 "소비자 처지에서라면 제품값을 올릴 수 없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커피값 인상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즉석커피 시장이 250억 달러에 달하는데,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중국과 일본 등에는 우리 즉석 제품을 이미 출시했고, 한국은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언급해 조만간 국내에도 자사의 즉석커피 제품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최근 북미 시장에 내놓은 캡슐 커피 제품이나 가벼운 주류를 파는 바 형태의 매장을 한국에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두 번째 자서전 '온워드'의 출판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찾은 슐츠 회장은 앞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팔리는 이 책의 수익금을 한국전통문화학교에 기부하기로하고, 이날 장학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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