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글로벌 시장 개척하는 기업들 얼굴엔 ‘하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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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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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서울(Hi Seoul)은 높은 기술력으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지만 자체 브랜드의 힘이 부족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기업을 위해 개발된 공동 브랜드다. 서울시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변보경)가 2004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마케팅 및 홍보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패션뷰티, 바이오메디컬, 친환경녹색, 생활아이디어 분야에서 기술 및 디자인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20개 업체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 업체는 ‘하유미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닉. 연간 매출 15억 원 수준이던 제닉은 2005년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뒤 급성장해 지난해 82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원 수도 5년 만에 14명에서 121명으로 크게 늘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유명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B2B전자무역 지원, 국내외 유통채널 개척지원, 다각적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가운데 최우수 업체들은 글로벌스타 기업으로 선정돼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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