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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옵션만기 충격 없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14 18:57
2011년 4월 14일 18시 57분
입력
2011-04-14 15:02
2011년 4월 14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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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에 따른 충격은 없었다.
오히려 장 막판에 프로그램매수가 대거 들어와 코스피는 2,140선 위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4포인트(0.90%) 오른 2,141.06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르며 지난주 후반 조정에 따른 하락분을 완전히 만회하고서 한 단계 더 뛰었다.
옵션 만기에 따른 매물 부담으로 코스피는 장중 약보합 수준을 지속했다.
차익과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장중 지속적으로 나와 수급과 심리 모두 악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장 막판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옵션연계 프로그램매수가 들어오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4279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중 순매도 규모가 7000억 원을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동시호가에서 3000억 원 이상의 매수가 추가로 들어온 셈이다.
차익거래는 1967억 원, 비차익거래는 3835억 원 순매도였다.
비차익거래가 선물·옵션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옵션 만기 영향은 거의 없었던 셈이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장 후반에 프로그램매수를 유발하는 리버설 물량이 많아 매물 충격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18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방향성 있는 매매를 보이지는 않았다.
개인은 1240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131억 원의 순매도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만기임에도 수급이 좋아지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이 잇따르는 만큼 당분간 현재와 같은 추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13% 상승해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0.26%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0.62%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하락한 1,0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93원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채권시장은 방향성 없는 등락만을 반복하다 소폭강세(금리 하락)로 마감했다.
지표물인 3년물과 5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와 0.02%포인트 하락한 3.73%와 4.09%로 장을 마쳤다.
1년물과 10년물, 20년물은 전날과 같은 3.40%, 4.50%, 4.61%로 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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