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등 대기업 잇단 송도 입성, 송도 부동산 시장 술렁

  • Array
  • 입력 2011년 4월 6일 10시 20분


-삼성, 송도에 바이오, 제약 합작사 설립-개발 기대심리로 송도 부동산시장, 훈풍-캐슬&해모로 송도 최고 커뮤니티 아파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삼성전자가 총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발표 이후 분양 중인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삼성은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미국 퀸타일즈(Quintailes)와 자본금 3000억 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사 지분은 삼성전자 40%, 삼성에버랜드 40%, 삼성물산 10%, 퀸타일즈 10% 비율로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퀸타일즈사는 1982년 설립된 제약·헬스케어 분야 전문 서비스 업체로 작년 매출이 약 30억 달러이며 세계 60여 개국에 2만 명의 전문 인력을 두고 세계적 제약 회사들에 의약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5월 친환경 에너지 및 헬스케어 관련 신사업에 2020년까지 2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바이오제약 사업에도 2조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이 지닌 위력은 대단하다. 실제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준공으로 동탄신도시 및 영통지역의 아파트가격을 높이고 삼성물산 등 분당이전으로 분당아파트 제2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또 삼성본사 이전(서초타워)으로 반포 일대 아파트 가격에 힘을 실어줬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신도시 내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동조차 없던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렸다.

송도국제도시도 마찬가지였다. 송도 내 중개업소에서는 “한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삼성이 투자 계획 발표를 하면서 아파트, 오피스텔 문의가 크게 늘었고, 나왔던 매물은 자취를 감춰 지난 연말 대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0만 원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와 인접해 있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도 올 초부터 하루 수백여 통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며, 방문객 또한 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특히 최고 40층 높이의 전용면적 84 ~164㎡ 총 1439 가구 가운데 1008가구(70%)가 전용면적 85㎡의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구성 및 커뮤니티 시설도 송도 내 최고 수준이다. 단지의 43%가 조경면적으로 1만평에 달하며, 바다위에 건설 된 송도를 형상화한 플로팅파크가 축구경기장 1.5배 크기로 중앙광장에 위치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트리(와이파이 콘셉트 조형시설물)가 설치된 캐슬만의 야외정원 ‘스마트 가든’ 이 설치 되며, 단지 북쪽의 수변공원과 연결 된 1.1Km에 달하는 특화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플로팅 파크 중심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하며,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 입주민 전용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각 가구에는 크린넷, 욕실바닥난방, 중앙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 인공지능 배기 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한층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정보통신 특등급 아파트로써 단지 내 모든 사항을 문자 자막을 통한 TV로 확인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이 송도 국제도시로 들어설 계획이 발표되고,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최근 200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며 “고객께 보답하기 위해 최근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 전환해, 초기 계약금 2000만 원만 있으면 입주할 때까지 드는 비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 송도캐슬&해모로 고객상담 (032-859-97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