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광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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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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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에너지’ 설립… 대표 김현중 씨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5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할 신설법인인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사진)이 겸직한다.

한화솔라에너지는 국내는 물론이고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도 글로벌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 유망한 업체와의 인수합병(M&A) 또는 지분투자 등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미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전문적으로 개발 건설하고 있는 미국의 솔라몽키(Solar Monkey)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부터 태양광 발전사업까지 태양광 사업 전 분야를 갖출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전문적인 금융 노하우까지 접목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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