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중동서 자원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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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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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사우디 등 방문

올해 초 남미와 호주에서 ‘자원부국 경영’을 펼쳤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이번에는 중동에서 자원경영 2라운드에 나선다.

SK그룹은 “24일 출국한 최 회장이 다음 달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등을 방문해 자원협력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자원 개발은 최 회장이 직접 나서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중동 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사빅, 쿠웨이트페트롤리엄 등 메이저 석유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사 측은 SK는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건설 등의 기술로 자원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자원국가는 SK의 자원 확보에 협력해 ‘윈윈’하는 것이 최 회장이 추진하는 자원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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