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엄마가 만든 소셜커머스, 10억 슈퍼맘

  • Array
  • 입력 2011년 3월 24일 13시 57분


소셜커머스 업계가 성장함에 따라 또다른 대박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슈퍼맘이 등장했다. 3개월간 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이룬 IT 벤처기업 다원데이의 대표 윤다원씨가 그 주인공. 다원씨는 지난 11월 출산하여 육아에 전념하는 한편 사이트 관리에도 한창이다.

개설 초기에는 20만원 남짓의 수입이 전부였으나 곧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고, 예상대로 소셜커머스 붐과 노력의 대가로 다원데이 또한 점점 성장하였다.

하루에도 1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웹 기획자 출신의 다원씨는 사이트가 성장하면서 남편과 함께 과감히 퇴사한 결정한 것이 더 큰 기회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다원데이는 소셜커머스 관련 업체지만 소셜커머스 업체는 아니다. 다원씨는 수 백개에 달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그 업체들로부터 쏟아지는 하루 1천건의 쿠폰 상품을 카탈로그처럼 한눈에 보여주는 사이트, 즉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 다원데이(http://daoneday.com)를 운영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에는 티켓몬스터, 쿠팡 등이 있고, 다원데이는 이러한 사이트들의 정보를 모아서 편리하게 보여주는 셈이다. 쿠폰차트, 티켓초이스 등이 유사한 사이트다.

윤씨는 "수 백개에 달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 그리고 1천 종이 넘는 상품이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데, 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제가 만들었다는게 참 뿌듯합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 레스토랑이나 가전제품을 사는데 다른 주부들과 이 편리함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