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랭스필드 外

○ 국산 골프용품업체 랭스필드(www.ilancefield.kr)는 헤드를 금장 처리한 아이언 ‘위너’(사진)를 내놓았다. 헤드는 연철 단조 소재의 24K 도금 처리해 타구감과 방향성이 뛰어나고 뒷면에는 호랑이 모양을 조각했다. 여섯 가지 강도의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천연고무 그립은 미끄럼을 방지해 임팩트 효율을 높였다. 정상가 550만 원. 선착순 50세트를 한정가 400만 원에 특별 판매하고 있다. 02-544-5820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전문 캐디의 세계를 다룬 ‘캐디 시크릿’(김상호 이선영 공동번역·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사진)이 출간됐다. 저자 그레그 마틴은 PGA투어에서 24년 동안 캐디로 일하며 마크 캘커베키아 등과 호흡을 맞췄다. 프로골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동고동락하는 캐디들의 애환을 통해 골프의 새로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1만2000원.

○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 서울이 겨울 휴장 기간에 코스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8일 재개장했다. 티샷이 떨어지는 페어웨이 IP 지점의 폭을 넓히고 티박스를 개선했다.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을 명확히 해 샷에 대한 변별력을 높였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주중 고객을 위해 요일별로 맥주 막걸리 디저트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에이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031-589-3000

○ 충북 진천 크리스탈카운티CC(사진)가 12일 정식 개장한다. 18홀 규모에 전장이 7245야드에 이르며 자연스러운 산세와 계곡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신설 골프장답지 않게 안정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홀 전 코스에 라이트 시설을 설치했다. 경기 가평 크리스탈밸리CC에 이어 두 번째 골프장을 이끄는 홍광표 회장이 전국 각지를 돌며 구입한 적송 2300그루를 비롯해 6000그루의 조경수를 심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crystalcounty.co.kr)에서 가능하다. 1588-0700

○ 일본 혼마골프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한국지점(www.honmagolfkorea.com)을 설립하고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 최근 혼마 클럽의 파손 사례와 가짜 클럽 공방 등으로 실추된 명품 이미지를 되찾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애프터서비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02-214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