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최고의 대안…입주 앞둔 알짜 분양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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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1일 11시 04분


전세금 급등으로 신규 분양 눈길올해 입주하는 알짜 아파트 어디?

전국적인 전세대란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알짜 분양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전세금 상승 및 입주물량 감소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물량이 현저하게 줄어들 전망으로 올해 분양하고 있는 물량이 향후 1~2년 내 유일한 입주물량인 지역도 더러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물량은 2008년~2009년에 14만가구, 15만가구로 조사됐다. 2010년 입주물량은 2007년 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입주를 시작해 17만 가구로 늘어났다. 올해에는 9만3천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를 앞둔 수도권 내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급등으로 서울 근교 수도권 분양 아파트가 수혜를 얻을 것”이라면서 “입주 물량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돼 입주를 시작하는 알짜 단지를 분양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분양 시장에서는 향후 입주 물량 급감에 따라 ‘희소성’이 높은 단지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선보이는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이 아파트는 입주 시기가 2012년 2월로 임박했다. 59㎡ 1500만원, 84∼101㎡ 2500만원, 127㎡ 3000만원이면 계약가능하고, 중도금 60% 무이자(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원 시장은 올 3월 들어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전세대란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모델하우스 방문객 수가 지난 설 지나서 3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신규 분양보다 입주가 빠르고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일부 세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내세우고 있어 전세 거주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총 927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0만원선(59㎡ 기준층)으로 실속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남쪽으로 수원 정자.천천지구와 더불어 7500여세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269-977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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