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제친 뽀로로우표, 인기 폭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4일 15시 49분


뽀로로 우표가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매진이 얼마 남지 않았다.

3월3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2일 현재 판매 9일 만에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장이 판매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피겨퀸' 김연아와 빙상영웅 10명의 모습을 담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9일 동안 전체 550만장의 35%인 192만장이 판매된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양.

우정사업부 관계자는 "뽀로로 기념우표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곧 전체 발행량이 모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오콘 SK브로드밴드, EBS, 북한의 삼천리총회사가 공동 제작한 남북 합작 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전 세계 82개국에 수출되었는데 특히 프랑스에서는 평균 시청점유율 47%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 가면 뽀로로와 자신의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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