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마트’ 깜찍한 전기 오픈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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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1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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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의 전기 오픈카 콘셉트 모델인 ‘포스피드’가 사전 공개됐다.

3월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포스피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사 경차 브랜드 스마트의 포투를 날렵한 오픈카로 다듬은 모델.

성능은 현재 생산중인 전기차 포투ED(Electric Drive)와 유사하다. 41마력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60Km/h에 도달하는데 5.5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120km/h다. 한가지 눈에 띄는 기능인 ‘부스트’는 대쉬 보드에 장착된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7마력이 증가한다 .

또 100% 충전시 136km(85마일)운행이 가능한 테슬라 모터스의 14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다. 220v 일반 콘센트로도 충전 가능하며 45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고 스마트 사는 밝혔다.

LED가 감싸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물방울이 바람에 날리는 형상을 본따 제작된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피드의 양산형 제작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3월 3일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는 현대차의 신형 왜건 i40를 포함해 신형 신차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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