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러 없는 현대 콘셉트카 ‘커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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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1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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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카 커브(HCD-12)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1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UAV(Urban Activity Vehicle) 커브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세대의 도시 활동에 최적화된 이 차는 투싼보다 작은 크기로 현대차에 없던 새로운 차종이다.

디자인은 쏘나타에도 쓰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됐다.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낮은 차체에 비해 큰 바퀴가 강한 인상을 준다.

성능은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175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약 17km/ℓ(고속도로), 12.7km/ℓ(시내주행)로 알려졌다.

이 콘셉트카의 특징은 백미러가 없다는 것. 대신 특별한 장치를 통해 외부 정보를 실내의 계기판과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표현하는 연결성에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주행성능을 겸비한 모델인 커브는 캘리포니아의 현대차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한 7번째 모델로 알려졌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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