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서울 ‘흑석 한강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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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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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짠돌이’ 태양광 가로등-물재생 시스템-LED 조명…
친환경-에너지 절감기술 단지 곳곳에

대우건설의 ‘흑석 한강 푸르지오’ 115.98㎡ 거실. ‘여유로움’이 느껴지도록 은은한 화이트와 원목 색깔 위주로 인테리어를 꾸미면서 진한 체리목으로 포인트를 줬다. 사진 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의 ‘흑석 한강 푸르지오’ 115.98㎡ 거실. ‘여유로움’이 느껴지도록 은은한 화이트와 원목 색깔 위주로 인테리어를 꾸미면서 진한 체리목으로 포인트를 줬다. 사진 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4구역에서 ‘흑석 한강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863채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분양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10채이며 △59.84m² 26채 △84.79∼84.98m² 101채 △115.84∼115.95m² 70채 △127.52m² 13채로 구성된다.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 총집합

흑석 한강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흑석뉴타운은 동작구 흑석동 일원 89만4933m² 땅에 2015년까지 아파트 1만3600여 채가 들어서는 일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흑석뉴타운에서는 여의도와 강남을 잇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약 5∼10분 거리이며 4·9호선 동작역, 7호선 숭실대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승용차를 타고 올림픽대로와 현충로, 서달로, 흑석로 등을 통해 반포, 노량진, 사당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이 지역으로 출퇴근하거나 통학도 쉽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서울의 뉴타운 중 드물게 한강이 내려다보이며 주변에 서달산, 국립현충원 등 녹지지구가 많아 생활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특히 생태학습장으로 개발될 예정인 서달산과 단지가 바로 붙어 있어 앞으로 서달산과 국립현충원, 한강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로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흑석 한강 푸르지오에서는 서달산을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는 단지 설계에도 이 같은 입지를 활용했다. 단지 내 언덕을 깎는 대신 자연스럽게 곡선을 살리기 위해 각 동 1층에 기둥만 남겨두는 필로티 설계를 도입했으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둬 지상에서는 차를 볼 수 없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폭을 10cm 넓게 만들어 대형 차량도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했다.

친환경적인 입지를 집 안에서도 느끼도록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초절수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태양광 가로등, 건물 통합형 태양광 발전, 친환경 물 재생 시스템 등 대우건설이 보유한 거의 모든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을 이 아파트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 음식물 쓰레기 집 안에서 처리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건설 주택문화관(‘푸르지오 밸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84.98m²B평형은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모든 거실과 방에 햇빛이 들며 부부 침실의 발코니는 따로 분리돼 있어 부부만을 위한 실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은 조리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전체 공간을 ‘ㄷ’자형으로 설계했으며 한쪽 면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마련했다.

115.98m²에는 침실 4개를 갖췄으며 나머지 실내 공간도 여유롭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실제 생활과 주부들의 편의를 고려해 현관과 주방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만들었으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집 밖으로 나가는 불편이 없도록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를 115.98m²를 포함한 모든 형의 실내에 설치했다.

3.3m²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 원 선이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7월. 02-565-503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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