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상 전무 ‘G20 영글로벌 리더’ 멤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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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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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선정

조현상 ㈜효성 전무(39·사진)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영글로벌리더(YGL)의 주요 20개국(G20) 관련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 멤버에 선정됐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조 전무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멤버다.

YGL G20 이니셔티브는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40여 명의 젊은 리더로 구성되며, 6일과 7일 서울에서 첫 행사를 연다. 앞으로 매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회의를 열어 글로벌리더들의 목소리를 국가 지도층 인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멤버에는 조 전무 외에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창립자, 실바나 코흐메린 유럽의회 부의장, 케빈 루 세계은행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이 포함됐다. 조 전무는 2007년 WEF의 영글로벌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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