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경기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 Array
  • 입력 2010년 12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잔디마당… 생태연못… 공원 같네!

한라건설의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84m²A 거실. 밝은 참나무 빛으로 내부를 꾸며 공간이 넓어 보이고 흰색과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곁들였다. 사진 제공 한라건설
한라건설의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84m²A 거실. 밝은 참나무 빛으로 내부를 꾸며 공간이 넓어 보이고 흰색과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곁들였다. 사진 제공 한라건설
한라건설은 화성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서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 635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8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9m² 59채 △84m² 513채 △125m² 63채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 인근 삼괴고등학교 맞은편에 들어선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서는 84m²A·B와 125m²를 둘러볼 수 있다. 모든 면적에는 가변형 침실이 설치돼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84m²A의 인테리어는 밝은 참나무 빛을 주로 사용하면서 흰색과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줘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했고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했으며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84m²B는 검정과 흰색, 빨간색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최신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실내를 꾸몄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배치한 일자형 주방이 들어서고 안방에도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125m²는 원목과 다크브라운 색상을 주로 사용했으며 절제된 라인을 살리면서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품격을 갖추면서도 고전적인 멋을 냈다. 천연대리석으로 마감된 현관에는 창고공간을 마련해 수납 기능을 극대화했고 주방은 생활공간과 분리해 주방 고유 영역을 확보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부부욕실이 꾸며진다.

○ 녹지율 40% 넘어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는 단지 내 녹지율이 40%가 넘어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공원에 가깝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1500m² 규모의 다목적 운동장과 그 주위로 150m 길이의 조깅트랙이 들어선다. 조형물이 설치된 잔디마당과 아이들이 수상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도 조성된다. 1000m² 면적의 전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난 ‘피톤치드 가든’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헬스클럽과 GX룸,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고 유아보육시설과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등 자녀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을 이용하는 에너지 절약 가로등이 설치되며 외부에서도 집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세대환기 시스템, 거실동체감지기, 부부욕실, 비상콜 버튼 등이 설치된다.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 위치 자동통보 등의 지능형 주차정보 시스템도 이 아파트가 내세우는 첨단 시스템 중 하나다.

○ 산업단지 인근, 배후 수요 많아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발안·장안산업단지와 수도권 제약산업의 80%를 주도하는 향남제약공단 등이 인접해 있다. 또 1만2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한라건설 측 설명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서울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2013년 개통 예정인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국도 39, 77, 88호선도 가깝다. 우정초, 삼괴중, 삼괴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쌍봉산 근린공원과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조암우체국, 우정읍사무소 등 생활시설과 행정시설도 인근에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680만 원 선이며 청약은 1∼3일, 당첨자 발표는 10일,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031-351-505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