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땀 흘리는 봉사” 사랑의 집짓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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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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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 장애인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도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땀 흘리는 봉사’를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9월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 기업의 특성을 살려 인터넷 중독 해소 활동에도 힘쓴다. ‘해피인터넷’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얻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자는 활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인터넷중독 상담 및 예방 특강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만 36명의 임직원이 ‘해피인터넷 멘터’가 돼 전국 10개 중학교에서 인터넷 사용 시간관리에 관한 강의를 했고 올해도 40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도 이 회사가 벌이는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청각 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해 ‘106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06번으로 전화를 걸어 통신 중계를 요청하면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문자메시지 또는 수화로 바꿔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빈곤 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지구촌 행복한 홈스쿨’도 후원하고 있다. 행복한 홈스쿨은 방과 후 빈곤 결손 가정 어린이들에게 저녁 식사와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역 아동센터다.

신입사원들에게 사회봉사 체험을 시키는 것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올해 신입사원 22명은 경기 하남시의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의 집’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지난해에도 신입사원들이 경기 성남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선물 전달과 목욕 도움 등을 제공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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