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의무부사관과의 2010년도 육군 전문대학 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2학년 학생이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하여 본인이 받은 군 장학금을 면학장학금으로 베풀어 예비간부로서의 훈훈한 미담이 초겨울의 쌀쌀한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10년도 육군 전문대학 군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어 지난 10월 군 장학금을 수여받은 원광보건대학 의무부사관과 2학년 남궁 근 학생 외 24명은 학과의 역사와 전통을 수립하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군장학금의 일부를 아낌없이 모금, 지난 16일 후배 학생 15명에게 면학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1학년 후배들은 2011년도에 전문대 군장학생에 선발되어 선배들이 이룩한 전통을 발전 계승하겠다고 다짐 하였습니다.
의무부사관과 학과장 채원석 교수는 “우수한 의무인력을 양성하여 군 발전에 보탬이되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다보니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후배사랑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금번 군장학생 선발자들은 2011년 의무부사관 후보생으로 육군으로 입대하여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라 전했다.
원광보건대학 의무부사관과는 2009년 새롭게 시작된 교육과정 속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하나 되어 ‘2009학년도 육군 의무부사관 사전선발 전원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에도 ‘육해군 의무부사관 군장학생 최종합격률 1위, 사전선발률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