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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강남서 보금자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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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03:00
2010년 11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0-11-16 03:00
2010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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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00체 본청약…2012년 12월 첫입주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보금자리주택 서울 강남지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보금자리주택 기공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 국토해양부
현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사업인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첫 삽을 떴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 정관계 인사, 사전예약 당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지구로는 처음으로 서울 강남지구의 기공식을 열었다. 이와 함께 이곳에 지은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인 ‘더 그린(THE Green)’도 개관했다.
서울 강남지구에는 강남구 세곡 자곡 율현동 일대 94만 m²에 6821채가 건설된다. 이 지구는 지난해 6월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사전예약을 마쳤다. 다음 달 900채에 대해 본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첫 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건축법 등 일부 규정 적용을 면제해 창의적인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한 ‘특별건축구역’으로 3개 블록을 지정했고 국내외 건축가를 상대로 한 공모에서 당선된 설계대로 단지를 짓게 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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