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신한 라응찬 회장 日서 조기 귀국… 신상훈 사장 주중 소환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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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일본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취소하고 25일 해외출장 도중 돌연 귀국했다. 24일 일본 재일교포 주주들과의 만남 직후에 이뤄진 귀국 결정을 두고 라 회장이 향후 거취와 관련해 ‘중대 결심’을 내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상대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임시주주총회를 요구하며 이를 취하했던 일본 교포 주주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주총에서 경영진이 퇴진하지 않을 때엔 가처분신청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한 뜻을 고수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에서 고소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이번 주에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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