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에 관한 한…” 전국 최고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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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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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이사장
김인규 이사장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주차관리공단을 모태로 2002년에 설립된 지방 공기업이다. 공단은 2002년 계산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03년 문학경기장, 인천가족공원(장사시설)을 차례로 수탁했고, 2006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도시기반시설을 수탁하면서 다양한 시설을 다루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은 2007년부터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의 ISO 인증,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08년 신임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고객 중심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라는 기관운영 목표를 세우고 수요자 중심의 환경 구축과 시설관리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단은 2008년 인천가족공원에 전국 최초로 수목장을 조성해 고품격 친환경 장사문화를 선도했고 체육시설 이용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이어트댄스, 실버수영, 음악줄넘기 등 매년 3개 이상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인천가족공원 내 노인 정원관리사, 환경미화원을 시작으로 4개 시설에서 65명의 노인인력을 활용하고 있고, 공단에 자원봉사 캠프를 설치해 장애우 관람 봉사, 요양원 어르신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중심의 시설관리 노력은 결과로 나타나 공단은 200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설립 이후 최초로 우수공기업에 선정됐고 올해에는 전국 213개 지방공기업 중 단 7개 기관에 수여되는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은 2011년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FMS)을 각 사업장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며, 인천대공원 내 사계절 썰매장 운영, 문학경기장 골프연습장 건립 등 다양한 고객맞춤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용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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