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강북권 중심으로 소형아파트 매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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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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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세난’에 못 이긴 전세세입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강북권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여유자금을 조금 보태 매매에 나서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일부 실수요 거래에 지나지 않아 전체 매매시장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매전환 사례는 소형 위주이며 추가 금리 인상,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같은 불안요소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졌다. 도봉과 용산(이상 ―0.08%) 강북(―0.07%) 강동과 중랑(이상 ―0.06%) 등이 많이 하락했다. 경기 신도시는 0.01% 떨어진 가운데 평촌과 중동(이상 ―0.03%) 분당(―0.01%) 등이 떨어졌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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