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홈플러스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KOTRA와 테스코, 홈플러스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3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OTRA와 홈플러스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소비재가 세계 3대 소매유통업체인 테스코에 납품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별 중소업체가 테스코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만큼 KOTRA와 홈플러스가 중소기업을 테스코와 연결해 주는 창구 역을 맡는 방식이다.
홍콩에 국제구매본부를 둔 테스코는 지금까지는 중국과 대만에서 비식품류를 구매해 왔지만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방용품과 미용·건강 제품, 문구류 등의 분야에서는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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