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용 햅쌀 34만t 매입 시작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03:00수정 201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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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40kg에 4만5000원 정부가 올해 생산된 쌀 가운데 공공비축용 물량 34만 t에 대한 매입을 시작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 34만 t을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비축용 쌀의 우선지급금은 1등급을 기준으로 40kg당 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우선지급금은 최종 매입 가격이 이듬해 1월에 결정되기 때문에 매입대금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우선지급금은 40kg 기준으로 1등급이 4만5000원, 2등급이 4만3000원, 3등급이 3만827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15일 조사한 2009년산 산지 쌀값 4만4050원(40kg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우선지급금(1등급 기준)을 책정했다”며 “이는 쌀값 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시장과 농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10월 산지 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11월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공비축용 쌀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불한 뒤 중간정산 없이 다음해 1월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해 중간정산을 한 뒤 내년 1월 최종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1월 6일까지는 물벼 형태로 6만 t을, 이후에는 건조벼 형태로 29만 t을 각각 매입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비축용 쌀 매입은 각 지역 농협 등 전국 4800여 곳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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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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