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4일 인천 중구 해안동에 있는 국민은행 신포동지점 건물 2층에 KB미소금융재단 인천지사를 새로 열었다. 개소식을 마친 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인근 신포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상대로 미소금융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국민은행
KB미소금융재단은 14일 오전 인천 중구 해안동 국민은행 신포지점 2층에서 인천지사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송영길 인천시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홍복 인천 중구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어 회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차별화된 서민금융 노하우로 인천 내 소외계층과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사업은 개인신용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창업·사업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연리 2∼4.5%로 대출해주는 서민금융사업이다. KB미소금융재단이 인천지사를 열면서 인천시내 미소금융 점포는 신한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부평구 부평4동), SK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남구 주안역 앞)을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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