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익 하나금융연구소장 신설 투자자문사 합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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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51)이 미래에셋 출신의 스타 펀드매니저가 세우는 투자자문사에 합류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소장은 서재형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이 11월쯤 세우는 신설 자문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1988년 대신경제연구소에 입사한 뒤 2005년부터 대신증권 리서치본부장을 맡았다. 2007년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하나금융연구소장을 겸임하다 올 4월부터 리서치센터장 자리를 내놓았다. 서 전 본부장은 미래에셋의 대표 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개발하는 등 과거 미래에셋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 중 한 명이다. 7월 미래에셋을 떠났으며 자본금 60억 원을 확보해 투자자문사 인가신청을 곧 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자산운용 부문과 기업분석 부문에서 스타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두 사람의 만남을 주목하고 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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