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파스퇴르유업 인수 무산될 듯

동아일보 입력 2010-09-09 03:00수정 2010-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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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LG생건)이 추진해 왔던 파스퇴르유업 인수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파스퇴르유업의 대주주인 한국야쿠르트와 수차례에 걸쳐 인수협상을 벌여 왔지만 인수 가격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가 LG생건 측에 인수 대금으로 500억∼600억 원 선을 제시했지만 LG생건이 제시한 금액은 이에 훨씬 못 미쳤다는 것. 1987년 창립된 파스퇴르유업은 2004년 500억 원대에 한국야쿠르트에 인수됐지만 계속된 경영부진으로 인수합병(M&A)설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인수 대금에 대한 양사의 의견 차가 줄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힌 반면 LG생건 측은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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