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역사-문화 체험형’ 리조트 문열어

주성원기자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5-05-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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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7억 들인 ‘롯데 부여’ 오픈 롯데그룹이 국내 최초의 역사·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를 표방하고 만든 ‘롯데부여리조트’가 2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 리조트는 충남도의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인 ‘백제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민자부문으로, 롯데그룹은 3117억 원을 투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이진삼 국회의원(충남 부여-청양),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최고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영자 롯데백화점 총괄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등 롯데그룹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신 부회장은 “롯데부여리조트로 화려했던 백제 문화의 부활을 알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롯데부여리조트는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스테이(Edustay)’ 리조트를 지향한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에듀스테이는 ‘교육’과 ‘휴식’을 혼합한 개념이다. 인근의 국립부여박물관과 조만간 문을 여는 역사재현촌 등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계획이다.

이 리조트는 3만2000m²의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지어진 콘도미니엄으로 322개의 객실이 있다. 실내 아쿠아풀과 레스토랑, 키즈클럽 등의 시설을 갖췄다.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산수문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유선형으로 설계됐으며, 리조트의 한옥회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형 한옥회랑으로 지난달 23일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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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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