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현존 최고 패밀리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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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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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표지모델로 선정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제품 평가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특집호(사진) 표지모델 차량으로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가 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특집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011년형 차량 모델 280개를 소개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신형 쏘나타에 대해 “이전의 단조로운 모델에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모델로 바뀌었다”며 “현대차가 현존하는 패밀리 세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월드 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 쏘나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승차감과 핸들링, 연료소비효율 등에서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잡지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에쿠스에 대해서도 “제네시스에 이어 앞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차량’으로 현대차의 ‘i30’(수출명 엘란트라 왜건)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등도 거론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최다 부수를 발행하는 잡지로 조사결과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사로부터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아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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