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서울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부티크 분위기 은은함 더하고 원목 느낌 ‘자연’ 보태고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119.58㎡ 거실. 회색빛과 장밋빛이 감도는 원목 색상이 한쪽 벽면의 ‘타일 아트월’과 어울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사진 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분양 중이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 동 규모로 총 387채로 구성된다.

이 중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면적 △84.39m² 54채 △108.32m² 52채 △110.72m²와 119.58m², 123.27m² 각 58채 △150.18m² 4채 △234.63m²와 244.98m² 각 2채 등 모두 288채가 들어서며 분양가는 3.3m²당 2600만 원 선이다.

○ 원목으로 호텔 스위트룸 분위기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주변 건물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부분은 외관을 화강석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 건물 앞 도로로부터 아파트 건물까지 18m 거리를 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빛이 많이 들고 환기도 잘 되도록 지상 1∼3층에 지붕이 뚫린 형태의 ‘선큰 중앙광장’을 도입하고 이곳 상가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학원, 의원, 은행, 식당가, 편의시설 업종 등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7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는 84.39m²와 119.58m²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84.39m² 거실은 회색빛이 더해진 원목 색상인 ‘애시 무늬목’을 주된 컬러로 사용했으며 간접조명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거실에 사용해 호텔 스위트룸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에는 양면에 수납공간이 마련된 아일랜드를 배치했으며 주방 옆 다용도 공간에는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자리를 마련해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119.58m² 거실은 애시 무늬목과 연붉은빛이 감도는 원목 색상인 로즈 무늬목에 타일 아트월을 배치해 ‘부티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크기에는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서재나 홈시어터 등으로 꾸밀 수 있는 멀티룸도 제공된다.

○ 제2롯데월드와 사통팔달 교통환경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가 들어서는 잠실역 주변은 제2롯데월드, 향군회관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장미아파트, 잠실 5단지 등 주변 아파트도 재건축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거 환경과 상권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제2롯데월드가 2014년경 완공되면 2만30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신축 중인 향군회관이 완공되면 지상 30층의 대규모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 주변의 주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맞은편에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잠실역 롯데월드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청, 아산중앙병원 등도 가까우며 석촌 호수공원,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한강시민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잠동·신천초등학교, 잠실중학교, 잠실고등학교 등 학교가 가깝고 신천역 주변으로 학원가도 밀집돼 있는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걸어서 4분 거리여서 특히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잠실대교 남북단을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진입이 쉽고 송파대로를 이용해 잠실대교 방면과 문정동, 성남 방향 이동도 편리하다. 또 올림픽대로를 통하면 삼성동, 역삼동, 천호동 방면으로 진출입하기 편리하고 인근 외곽순환고속도로로 구리, 하남, 일산, 판교, 분당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02-565-999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