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대학 새내기 대상 ‘드림챌린저’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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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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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주기 위한 자아성장캠프 ‘LG드림챌린저’ 캠프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올 초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참가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
대학 1학년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주기 위한 자아성장캠프 ‘LG드림챌린저’ 캠프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올 초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참가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
LG가 대학생들의 꿈을 찾아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LG는 “28일부터 대학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을 찾아 주는 ‘LG드림챌린저’ 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LG드림챌린저 캠프는 대학에 입학한 뒤 자신의 목표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아성장캠프다.

이번 캠프는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한양대, 숙명여대, 부산대, 서울여대 순으로 각 대학에서 제공한 강의실에서 3일씩 진행될 예정이다. 나를 알기, 꿈 찾기, 미래의 꿈 만나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캠프에는 300명 모집에 740여 명이 지원해 약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G 관계자는 “올 1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4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신입사원 1만5051명 중 1320명이 1년 이내에 퇴사하거나 이직했다”며 “꿈과 비전이 없기 때문에 어렵게 취업을 하고도 조기 퇴사나 이직을 통해 다른 직장을 찾는 ‘올드 루키(Old Rookie)’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드 루키의 증가는 곧 사회적 비용이 늘어남을 뜻한다”며 “이는 기업에도 손해이기 때문에 캠프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는 캠프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공간(www.lovegen.co.kr)을 마련할 예정이며 2011년부터는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캠프를 진행한 뒤 점차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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