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조망은 물론 동선까지…” 한국의 센트럴파크 용산공원과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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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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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 151실 7월 초 분양

용산 가족공원 동선 고려한 단지 배치 및 선형디자인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3구역을 재개발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분양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128채) 1개 동과 오피스텔(207실),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은 이중 계약면적 123∼124m²의 오피스텔 151실을 7월 초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21∼191m² 규모의 아파트 47채는 오피스텔 분양이 끝난 후 분양할 예정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주상복합이면서도 주거동(공동주택)과 업무동(오피스텔, 오피스)이 따로 분리돼 주거와 업무기능도 분리돼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든 면적형이 전용면적 85m²이하로 구성돼 바닥 난방이 가능하며, 중소형 위주로 평면이 구성돼 있어 1∼2인 대상 중소형 주거 오피스텔로서의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용산공원 프리미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단지 3면으로 맞닿아 조성되는 서울숲 2배에 달하는 약 246만m²의 용산공원과 65m폭의 용산링크 녹지축을 조망과 함께 이용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군기지 터에 조성되는 용산 공원은 ‘한국의 센트럴파크’로 불릴 정도로 조성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산 공원에는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정부는 용산 공원을 미국의 센트럴파크 등과 같은 외국의 유명 공원을 벤치마킹해 민족의 공원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 공원이 완성되면 주변 부동산값, 특히 집값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대규모 도심 공원 인근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트럼프타워 아파트의 경우 집값이 3.3m²당 1억원을 호가한다. 이는 뉴욕 평균 집값의 2∼3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국내에서도 공원 조성 발표만 나도 주변 집값은 치솟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의 경우 2004년 4월 공원 조성 발표가 난 이후 1년 동안 주변 아파트 값(전용 85m² 기준) 상승률이 평균 19.5%였으며 경기 성남시 분당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매매가 역시 분당 전체 평균보다 약 10% 가량 비싸다. 전문가들은 용산 공원 주변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이 같은 점에 착안, 용산공원 조망을 감안해 단지를 배치했다. 또한 공원 동선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선형디자인을 적용했다.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저층부에 마련되는 것과는 달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은 12층부터 32층까지 고층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다는 게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쾌적한 생활환경 및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역시 공원 프리미엄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며 “용산공원의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단지 배치와 동선을 고려한 설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의 유일한 소형 오피스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은 용산의 핵심지역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공급되는 유일한 중소형 평형대의 오피스텔이다.

국제업무지구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국제빌딩 주변 제4구역, 용산역 전면3구역, 용산역 전면2구역 등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주상복합단지 중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곳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유일하다. 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일부 오피스텔 공급계획이 있지만 중소형 평형대가 아닌 대형평형으로 대부분 공급될 예정이어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교통환경도 탁월하다는 평가. 단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 4ㆍ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용산∼문산간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 개통되고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전국 어디로든 이동 가능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용산 국제여객터미널도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용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의 칭다오, 상하이 등으로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 실용성ㆍ예술성 살린 디자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미국 최대 디자인설계 기업인 RTKL이 외관 디자인을 맡았으며 일본출신 기술 장인인 동부건설의 나가세 케이고 기술고문이 기술자문으로 참여한다. 또 동양의 선과 자연의 미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한국의 김백선 디자이너가 공간설계를 담당한다.

국내 최초로 돌출슬라브를 적용해 세대 상하간 프라이버시 확보와 세대 내부에서의 시각적 안정감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수평선형이 강조된 세련된 외관디자인이 도입됐다. 또한 낙하물 방지 캐노피 구조를 도입해 상부 보일러 연통의 고드름이나 각종 낙하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건설은 7월 초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 입주 예정은 2012년 하반기(7∼12월)이며 분양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02-794-99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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