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LG텔레콤, 코스피200 신규편입 기대감… 6거래일만에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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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다음 달 코스피200 신규 편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항공주도 오랜만에 웃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텔레콤은 전날보다 460원(6.47%) 오른 7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텔레콤은 당초 코스피200 편입 예상 종목이 아니었지만 26일 발표된 한국거래소 정기변경에 포함되면서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LG텔레콤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들이 많아 수요가 양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항공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도 불과하고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420원(6.29%) 오른 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한항공은 2700원(3.90%) 상승한 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진정된 데다 과징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점,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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