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100년史 한눈에… 하나銀 ‘풋볼 빌리지’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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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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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 수집가인 이재형 베스트일레븐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풋볼 빌리지’ 개설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석연 법제처장, 노흥섭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장, 한승주 202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재형 부장. 이훈구 기자
축구전문 수집가인 이재형 베스트일레븐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풋볼 빌리지’ 개설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태 하나은행장, 이석연 법제처장, 노흥섭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장, 한승주 202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재형 부장. 이훈구 기자
하나은행이 17일 한국 축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풋볼 빌리지’를 열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월드컵유치위원회의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1층에 ‘하나은행 풋볼 빌리지’를 개설하고 한국 축구 100년 역사를 보여 주는 자료를 6월 23일까지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설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한승주 2022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 이석연 법제처장 등이 참석해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기원했다.

풋볼 빌리지는 ‘한국축구 100년 여행관’과 ‘월드 풋볼관’ 등 2개의 큰 주제로 총 100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 선수가 스페인과의 8강전 승부차기 때 골을 넣어 4강 신화를 이뤘던 공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역대 유니폼, 북한 축구 물품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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