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걸리’ 日-中 이어 미국에도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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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막걸리가 일본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 진출했다. 진로는 진로 막걸리를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4000상자를 수출했으며 한인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에 수출하는 막걸리는 일본 수출용 제품보다 단맛이 덜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진로는 현지 반응과 시장조사를 거친 뒤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진로 막걸리는 3월 일본과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선 지난달까지 11만4000상자가 팔려 2개월 만에 올해 목표량(10만 상자)을 넘어섰다.

중국시장에는 3월 상하이에 850상자를 수출하면서 진출했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 최근 저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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