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농산물 명품 브랜드 ‘G마크’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와 연결된 새싹은 씨앗을 뿌릴 때부터 정성을 다한다는 경기농업인의 의지를 나타낸다.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보장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특산물이 됐다.
2000년 30여 개로 출범한 경기도 G마크 농산물은 지난해 50여 개 품목 182개로 확대됐다. 지난해 G마크 상품 매출액은 7213억 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2003년 총매출액 1000억 원 돌파 후 불과 7년 만에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경기도의 고품질 G마크 우수축산물은 도내 1500여 개 학교에 35억 원어치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자라나는 청소년 성장기에 영양식으로 공급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인증경영체를 연간 50개씩 확대하고 대형유통매장과 백화점 등에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거래 추진과 학교급식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매출액 1조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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