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 STX, 가나 정부와 ‘인프라 구축’ MOU 체결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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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강덕수 회장이 4일 경남 진해시 STX조선해양 마린센터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부통령과 STX-가나 정부 간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가나 정부는 STX에 건설사업 분야의 기반 설립을 위한 공단 용지 제공, 각종 인허가 및 조세 감면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STX는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가나를 서아프리카 지역 수출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제안했다.

■ ‘SM3 CE’ 900여대, 르노 브랜드 달고 첫 수출

르노삼성자동차는 구형 모델인 ‘SM3 CE’를 르노 브랜드로 멕시코, 콜롬비아, 이집트로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SCALA(스칼라)’라는 모델명으로 수출되는 SM3 CE는 이날 마산항에서 900여 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지역별 시장전략에 따라 2006년 2월부터 SM3를 닛산 브랜드로 중동과 러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지만 르노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重, IMO기준 맞춘 친환경 선박엔진 中수출

현대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새 기준에 맞는 친환경 선박 엔진을 제작해 중국 양판(揚帆)조선소에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IMO는 2008년 질소산화물을 kWh당 17.0g에서 14.4g으로 줄이는 새 규제기준을 마련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엔진 핵심 부품을 새로 개발하고 설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 LIG넥스원, 아이티 구호성금 5000만원 전달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아이티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사단법인 한-중남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LS니꼬동제련 등 한-중남미협회 회원사들은 LIG넥스원 성금을 포함해 1억900만여 원의 긴급 구호성금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 신세계백화점, 블루베리 누보 첫 선

신세계백화점은 5일부터 서울 본점과 강남점에서 지난해 12월 처음 수확한 블루베리로 만든 ‘블루베리 누보’ 1750병을 판매한다. 업체 측은 “‘블루베리 누보’는 캐나다 식품검사소(CFIA)에서 인증한 A등급 블루베리로 만들었다”며 “가열 농축이 아닌 착즙 방식을 써 블루베리의 좋은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블루베리 누보’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 가격은 500mL들이 한 병에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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