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현대重, 1조6000억원 미얀마 가스전 수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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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총 14억 달러(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미얀마 가스전 공사를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얀마 서부 해안에서 70km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는 ‘쉐’ 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4만 t급 해상가스 플랫폼과 126.5km에 달하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2013년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롯데마트, 오늘부터 500개 상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가 500여 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서프라이즈 상품전’을 24일∼3월 3일 연다. 회사 측은 “전단 할인 행사 강화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은 만큼 할인 폭과 준비 물량을 예전보다 2배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삼겹살은 200t을 준비해 100g당 950원에 판매하며 ‘이색버섯 모음전’ ‘못난이 사과 초특가전’도 마련했다. 우주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매주 핵심 생필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원, 女캐주얼 브랜드 ‘아이엔비유’ 재출시

신원은 20대 초반∼30대 중반 여성을 위한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인 ‘아이엔비유(INVU)’를 7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원은 티셔츠(2만4000원), 재킷(8만9000원) 등 봄 상품부터 백화점과 홈쇼핑 등을 통해 팔아 올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 이마트,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

신세계 이마트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마트는 저소득 계층 1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PL(자체 상표) 상품을 매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30% 싸게 살 수 있는 ‘희망 3030’ 멤버십 카드를 제공한다. ‘희망 담은 바구니’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대상 가구의 어린이 1300명에게 학용품과 장난감, 생활용품이 들어 있는 바구니를 이마트 임직원들이 연간 네 차례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소외계층과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업종의 특성을 살려 마련했다”고 말했다.
■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A형 구제역 진단액 개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A형 구제역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액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제역은 혈청형에 따라 총 7종류로 나뉘는데 이번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A형이다. 검역원 측은 “기존 진단액은 구제역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단 시설이 있는 특수실험실에서만 제조했지만 새로 개발한 진단액은 일반실험실에서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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