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진동 안마의자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LG전자는 8일 자체 생산한 진동 안마의자(모델명 BM100RB·사진)를 공개했다. 2008년 말 LG전자가 일본 전자기업 히타치와 기술 제휴해 내놓은 ‘의료용’ 안마의자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제품이다. LG전자에서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제품이며 의료용 기기가 아닌 건강보조 전자제품이다. 공기층(에어 셀)과 ‘안마 볼’이 움직여 전신을 안마해 준다. 다른 안마의자보다 2배 많은 85개의 공기층이 들어 있어 전신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한글이 표시되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로 안마 부위와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건강보조 전자제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400만 원대.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