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인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 일대는 그동안 미분양 아파트가 다량으로 쌓이면서 집값이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뒤 미분양 아파트가 서서히 팔리기 시작했고 투자자 문의도 급증하는 등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2월 11일까지 계약하면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되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다양한 혜택도 있다.
충청 지역은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 신도시가 많은 데다 행정도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2, 3년 전부터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오른 편이다. 세종시 개발예정지 및 주변지에 공급되는 주택도 20만 채에 이른다. 세종시가 장기적인 개발 계획인 데다 넘어야 할 산도 많은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GS건설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조치원 자이’ 남은 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25개동에 109∼188m²의 총 1429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경부선 조치원역과 고속철도 오송역 분기점(2010년 개통 예정)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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